김천,혁신도시 보상 마무리 단계

2008-03-12     경북도민일보
 
현장 민원실 역할 다해
토지보상률 93% 완료

 
 김천시는 12일 농소면과 남면 일대에 들어서는 혁신도시의 보상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주민 편의를 위해 설치했던 현장민원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덕곡동 토지공사 사무실 내에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주민들이 보상금을 받는 데 필요한 인감증명서 등 각종 민원서류를 한 번에 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김천시의 노력 덕에 김천 혁신도시는 작년 9월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착공됐고, 현재까지 토지보상률이 93%, 지장물 보상률이 80%에 이른다.
 김천시는 보상작업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현장민원실을 최근 폐쇄하고 파견 공무원을 복직시켰다.
 시는 현장민원실 운영 기간에 하루 평균 60여명이 이용했고, 토지대장 등 모두 7531건의 증명서류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민원실이 폐쇄된 이후부터 보상금을 수령하려는 주민은 종전대로 해당지역 읍·면·동에서 서류를 갖추면 된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