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금연클리닉 운영

내달부터 평일 오전9~오후6시 건강점검 통해 맞춤 상담 진행

2023-01-30     이희원기자
영주시 보건소는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다음달 1일부터 연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연상담실을 운영,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 말까지 331명 금연등록을 신청 해 288명이 금연에 성공한 것을 드러났으며 금연을 희망하는 영주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문 금연상담사가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점검 및 개별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등록자들에게는 금단증상에 따른 대처요령을 제시하고 6개월간 관리하는 등 금연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 금연 보조제와 금연파이프, 구강청결제 등 행동 강화물품도 제공한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관내 사업장, 경로당, 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시간적 제약, 사회적 편견 등으로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어르신, 학생 등을 대상으로 금연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자발적인 금연을 유도한다.

이지원 건강증진과장은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하는 시민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