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안동지역 전통시장 ‘호황’…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매출 견인

2023-01-30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준비한 예산을 모두 소진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수산물을 구입하고 환급하기까지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까지 연출되며 설밑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당초 마련한 예산 8000만원이 행사 기간 중 장날인 17일에 모두 소진될 것이 예상돼 18일 예산 4000만원을 더 배정받아 총 1억2000만원의 예산을 20일까지 모두 소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시장 이용자 6514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 내 수산물 판매가 확연히 증가하고 환급받은 상품권이 다시 전통시장 내에 사용되면서 전체적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