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토양개량제 무상공급 나서

2023-01-31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친환경 농업실천을 위한 토양개량제 35만6000포(7121t)를 무상 공급에 나섰다.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은 3년 1주기로 농경지의 유효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토양에 규산, 석회, 패 화석을 무상으로 공급해 친환경 농업실천기반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2월~4월까지 신청과 보완을 거쳐 사업 량을 확정했으며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인 4월 말까지 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 마을별로 공급하게 된다.

특히 농촌 고령화에 따른 살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 리별로 공동살포 대행자를 구성해 공동살포 비용 포대(20kg)당 800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의 개량을 위해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무상 공급된 토양개량제가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공동살포를 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한기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