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의료관광 모델 구축 속도

인프라 구축 실무협의회 개최 국내외 홍보 마케팅 강화로 해외환자 유치방안 등 논의

2023-02-01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의료관광 모델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갖고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의료관광은 외국인이 안동시의 우수한 의료기관에서 차별화된 검사와 치료를 받고, 관광·쇼핑·문화체험을 함께 즐기도록 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30일 안동시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종합병원 3개소,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와 안동시 실·과·소 팀장 등 16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해외환자를 의료관광으로 유치할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현재 안동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이 갖추어야 할 가이드 라인을 준수하고 평가를 통해 경상북도 의료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돼 의료관광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보건소장은 “이번 실무협의회 를 통해 외국인 초청행사, 국제행사 등에 맞춰 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한 해외환자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의료관광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찾아오는 해외환자 유치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