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마을계획단 워크숍 운영

2023-02-01     황병철기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변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아 해결방안을 세우는 마을계획단 워크숍을 운영한다.

의성군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워크숍은 행복마을자치사업 2단계에 참여하는 14개 마을에 직접 들어가 마을별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고 밝혔다.

군은 워크숍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을자치 활동 경험이 있는 주민들로 양성된 퍼실리테이터(과제도출과 문제해결)를 마을별로 4명씩 배치했다.

마을에서는 주민 15명 이상으로 마을계획단을 구성해 1회 차에는 마을의 장?단점을 파악해 의제를 도출하고 2회 차에는 도출된 의제를 토대로 숙의 과정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3회 차에는 마을총회를 개최해 해결방안을 공유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면서 마을계획 수립 과정을 마무리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계획 수립을 통해 먼저 해결해야 할 일들을 찾아내고 가야할 길을 정해 마을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행복의성지원센터 유정규 센터장은 “마을계획에 담아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 주민들의 합의가 중요하며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