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지역 강소기업 육성 ‘박차’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창출 창업 촉진 지원사업 전개 올해 IP 역량강화사업 추가

2023-02-01     이진수기자
지난해

포항상공회의소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및 창업 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이 사업은 특허청과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조성한 약 31억 원으로 경북도 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차원이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 변화를 반영해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타트업지식재산바우처 사업과 지역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IP(지식재산)역량 강화 사업이 신규로 포함됐다.

지원 대상은 △해외 수출을 모색중인 기업 △경영 현장에서 지식재산 애로사항에 있는 기업 △기술 기반의 7년 이내 창업기업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자체 개발한 브랜드나 레시피를 보유한 소상공인 등이다. 포항상의는 이들 기업에 필요한 수요자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비중이 큰 IP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은 수출 실적이 있거나 올해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특허출원 등 3년 간 종합지원을 통해 글로벌 IP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1월 6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중에 있다.

배상철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경북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창업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로부터 글로벌IP스타기업으로 3년 간 지원을 받은 업체인 원소프트다임의 휴대용 체성분·생체정보 측정 스마트기기가 최근 개최된 2023년 미국 CES 박람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