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마리채’ 포항 상대동 효국수봉사회에 850만원 후원

2013년부터 매월 2회 어르신들에 국수 대접·취약계층 반찬 제공

2023-02-01     신동선기자

상대동 효국수봉사회(회장 김미자)는 1일 포스코마리채의 후원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1% 나눔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반찬요리와 배달, 대상자 인터뷰 등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사내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효국수봉사회는 2013년부터 뜻있는 봉사자들이 모여 매월 2회 어르신들에게 국수를 대접하는 봉사를 해왔다. 코로나 이후부터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반찬을 만들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상대동 자매부서인 포스코설비기술부에서 효국수봉사회의 자발적인 이웃사랑실천으로 올해 850만원의 후원을 받게 됐다.

포스코1% 마리채는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나의 조그만 자선)’의 줄임말로, 포스코 1%나눔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직접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후원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김미자 회장은 “마리채의 후원으로 올해는 대상자를 확대하고 더 영양가 있는 반찬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포스코1%나눔재단과 설비기술부에 진심으로 감사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