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피방법 적극 홍보

전통시장·영화관 대상… “철저하게 취약 요인 점검”

2023-02-05     박형기기자
불조심이 강조되고 있는 계절에서 소방당국이 전통시장·영화관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의 화재예방 및 대피방법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경주소방서는 1·19 불조심 재강조의 날 일환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이나 여러 사람이 붐비는 영화관 등에서의 화재 예방과 대피 방법 숙지 등 당부했다.

전통시장과 영화관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하는 예측할 수 없는 인재이기 때문에 화재 예방과 대피 방법 숙지는 더더욱 중요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통시장 화재 예방·대피 방법으로는 전열기구 장시간 사용 금지, 1점포 1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노후화된 전선과 콘센트 점검, 평상시 자체 점검 및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소방차 진입로에 적재물 방치 금지, 화재 발생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 후 119 신고 등이다.

영화관 화재 예방·대피 방법으로는 정기적인 대피 훈련,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숙지, 소방시설 사전 관리 및 사용 방법 숙지,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관계자 화재 예방 교육 철저 등이 있다.

한창완 서장은 “소방, 관계자, 상인, 유관기관들이 모두 경각심을 갖고 철저하게 취약 요인을 점검해야 한다”며 “피난·대피로 확보 등의 화재 예방에 각별하게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