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고향사랑기부금 제4호 고액 기부자 나왔다

성건동 출신 박진영 코스메랩 대표

2023-02-06     박형기기자
경주시 고향사랑기부금 제4호 고액 기부자의 주인공은 성건동 출신의 박진영 코스메랩 대표이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금 제4호 고액 기부자 박진영(사진·56세) ㈜코스메랩 대표는 지난 3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개인 연간 한도액인 500만 원을 쾌척했다.

㈜코스메랩은 서울에 소재하고 있으며, 화장품의 연구, 기획, 제조, 유통 등 화장품에 대한 모든 영역의 중심에 있는 기업이다.

또 박 대표는 경주시 고액 1호 기부자인 백봉희 대표와 같은 광화문포럼 회원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경주를 떠나온 지 오래됐지만 형제와 친구들이 지키고 있는 소중한 고향 경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며 “기부금이 지역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소중하게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주위 많은분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고맙다”며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