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천읍 청년회, 지역 어르신과 온정 나눔

정월대보름 경로당 나눔 행사 부럼 등 400만원 상당 물품 전달 “따뜻한 오천 만들기 앞장설 것”

2023-02-06     신동선기자
포항시 오천읍(읍장 한보근)은 지난 5일 청년회(회장 김종구)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로당 50곳을 방문해 전통주, 과일, 부럼꾸러미등 400만원 상당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천읍 청년회는 1986년 출범한 포항1호 사회단체로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오천에서 활동하는 만30세이상 청년 130여명을 회원으로 50세이상 회원으로 구성된 특우연합회를 포함하면 회원 300명이 넘는 단체로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의 사상을 계승하는 포은문화축제를 주최하고 있다.

환경정비 및 방역을 실시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는 등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김종구 회장은 “오천읍 청년회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며 따뜻한 오천읍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을 나누어 주신 청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정에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올 한해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