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방파제·갯바위 안전관리 강화

2008-03-13     경북도민일보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창권)는 13일 행락철을 맞아 방파제 및 갯바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24일 강릉시 안목항 방파제 부근에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사고를 비롯해 지난 9일 주문진항 북방파제에서도 1명이 실족해 부상을 당하는 등 방파제 및 갯바위에서의 안전사고가 연일 발생함에 따라 포항해경은 방파제 및 갯바위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포항해경은 급속한 기온변화와 불규칙한 너울성파도 발생으로 낮은 갯바위 등에 위험성이 상존함에 따라 방파제 및 갯바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기상 불량시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로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상환기자 sh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