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속’대송면 살인사건 수사 활기

2008-03-13     경북도민일보
사건발생 2주일만에 40대 유력 용의자 추적  
 
 지난달 27일 발생한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소주방 여주인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확보돼 수사에 활기를 띠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사고 발생 2주가 지난 13일 현재 사건당일 현장 주변 무인 CCTV에 찍힌 40대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펴고있다.
 이번 사건은 증거가 거의 없어 주변 탐문에 의존해 수사를 벌이던 중 사건 이후 일부 용의자의 행적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 현장 주변 CCTV에 찍힌 40대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가 단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일 이용소 방화사건 범인을 잡는 등 용의자 몇명을 조사했지만 사건과의 연관성을 찾지 못해 이번 용의자에 대한 수사가 대송면 소주방 여주인 살인사건의 해결 또는 장기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상환기자 sh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