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리바운드·공헌도 전체 1위' 김소니아, 여자농구 5라운드 MVP 선정

2023-02-16     뉴스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김소니아가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소니아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5라운드 MVP 투표 결과 총 투표 수 93표 중 78표를 획득해 15표를 받은 2위 김단비(아산 우리은행)를 제치고 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김소니아는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5분58초를 뛰면서 24.4점(전체 1위) 12.6리바운드(전체 1위) 3점슛 성공률 41.7%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공헌도에서도 전체 1위를 달렸다.

김소니아의 활약 속에 신한은행은 5라운드를 4승1패로 마감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3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에서도 라운드 MVP를 수상한 김소니아는 200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메디힐 네모 패드 50개를 받는다.

5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용인 삼성생명 조수아에게 돌아갔다.

조수아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이 진행한 투표에서 총 투표 수 34표 중 31표 획득했다.

조수아는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0분44초를 뛰며 9.8점 6.8리바운드 4.6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5라운드 팀 내 어시스트(23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삼성생명도 조수아의 활약에 힘입어 5라운드를 4승1패로 마쳤다.

조수아는 개인 통산 첫 번째 MIP를 수상했다. 100만원의 상금과 메디힐 네모 패드 50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