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팀 가동
3월 착공 위해 이달 28일까지 412건 설계… 주민 숙원 조기 해결
2023-02-16 유상현기자
시설직(토목) 공무원 18명은 4개 조로 팀을 구성해 군청 2층에 작업장을 마련하고 183억3천만 원이 투입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12건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3월 초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영농기 전 배수로 사업 등을 완료하고 영농작업에 따른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조사와 측량작업 단계부터 주민대표, 마을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그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완벽한 시공을 한다는 방침이다.
박운수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합동 설계팀 운영으로 실시설계비 8억 원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작업 과정에서 습득하는 실무지식과 선·후배 동료 공무원 간 경험 등을 공유하며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숙원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