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중등교원 임용고사 83명 합격

3년 연속 80명 이상 배출 의미

2023-02-16     정운홍기자
국립안동대학교가 ‘2023년 중등교원 임용고사’에서 총 8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 전공별로는 △한문학과 1명 △미술학과 1명 △국어교육과 7명 △윤리교육과 11명 △영어교육과 2명 △수학교육과 5명 △교육공학과 2명 △컴퓨터교육과 20명 △전자공학교육과 14명 △기계교육과 14명 △교육대학원 컴퓨터교육전공 1명, 정보전자교육전공 1명, 기계교육전공 4명이다.

합격자는 교원 연수 등의 과정을 거친 뒤 정규 교사로 발령돼 일선 학교 현장에서 중등 교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최웅환 사범대학장은 “이번 성과는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임용고사를 준비한 학생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며, 더불어 각 학과 전공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보태어진 결과이다. 앞으로도 경북지역뿐 아니라 각 지역에서 미래 교육을 선도할 우수한 중등 교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대는 2016년 92명에서 2017년 63명으로 다소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가 이후 꾸준히 합격률을 높여왔다. 그 결과 최근 3년 동안 지속적으로 80여 명이 넘는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한편 안동대 사범대학의 적은 입학정원과 최근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전국 중등교원 선발 인원의 지속적 감축을 고려할 때 그 성과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사범대학은 합격률을 더욱 높여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교원양성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