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발전 미래 준비 행보 가속화

2008-03-13     경북도민일보

이병석의원,방사광가속기 국회 지원 추진
 
 첨단산업 확보를 통해 포항발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한나라당 이병석의원(포항 북)의 행보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 의원은 13일 포항 북 정당사무소에서 포항공대 가속기연구소 이문호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인 3세대 및 4세대 방사광가속기 사업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한 자리에서 국회 차원의 입법 추진 의사를 밝혔다.
 기존 3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새로 건립될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선진국 수준으로 설계하는데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이 소장의 요청에 대한 답변에서다.
 특히 이 의원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입법안을 마련하고 대표발의를 해서라도 가속기연구소가 지역경제와 국가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방사광가속기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연간 2조원 규모의 생산파급효과와 함께 5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병석의원은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국회예결위의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3세대 방사광가속기 사업에 70여억 원, 4세대 방사광가속기 사업에 10억원의 예산을 증액시킨 바 있다. /손경호기자 s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