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개학 대비 학교급식 특별점검 실시

2023-02-26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개학 전 식재료 납품업체 및 학교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은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식재료 납품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건의 사항을 수렴해 더욱더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한 점검은 교육(지원)청, 지자체, 영양(교)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을 구성해 점검한다.

주요점검 항목은 △작업공정별 환경위생(원재료 보존상태, 작업장 청결상태, 작업장 방출설비 등) △개인위생(정기건강진단, 작업장 내 수세시설 및 손소독기 비치, 작업자 위생교육 등) △수송 위생(수송차량 청결 및 온도유지, 교차오염 방지 설비 등) 등으로 특별점검을 통해 업체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여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

학교별 개학 전 학교장 책임하에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자체 점검에 더해 교육(지원)청은 학생수가 많거나 2~3식 학교와 같이 위생·안전에 취약한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학교급식 시설에 대한 위생·안전 특별점검은 △시설·환경 및 식재료 관리 준수 여부 △개인 위생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개학 전 식재료 납품업체 및 학교급식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심하고 꼼꼼한 학교급식 점검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