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 설립 순항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 사업 적정성·기대효과 등 분석 내달 市 홈페이지서 결과 보고

2023-02-27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강당에서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주)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남서 시장, 심재연 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농협관계자, 용역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출자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주) 설립에 대한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공공수행여부, 고유목적사업 비율, 경제성 분석, 적정사업주체 여부), △설립계획의 적정성(조직 및 인력 수요, 출자출연 계획의 적정성, 예산안과 기대성과의 정합성, 공무원 정원감축계획), △기대효과(주민복리효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방재정효과)에 대해 타당성을 분석했다.

지역 농축특산물과 제조가공품 등의 판로개척을 위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유통 전문 회사 설립은 빠르고 민감하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상품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판로개척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다음 달 중 지방출자기관 설립타당성 검토 결과를 15일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