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하자

2008-03-17     경북도민일보
 경찰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올해를 `기초질서 확립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기초질서 준수 문화정착 및 선진사회 기반 구축을 위한 범국민적 운동을 시작하면서 오는 내달 20일까지 언론, 전광판 활용의 홍보와 초등학생 대상의 기초질서 문화대전 등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주민친화적 홍보기간을 거친다.  경찰은 선진사회는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판단, 법질서 확립이 우리사회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고 있다. 법질서만 유지되면 1년에 1%의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고 돈으로 환산하면 10조 원, 일자리는 9만 개에 달한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보고와 기초질서 단속으로 범죄율을 50%나 낮추었다는 뉴욕시의 깨진 창문이론 적용 사례도 기초질서를 지키는 것이 안전한 사회를 이룩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기초질서 지키기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며 질서를 지킨다고 불편해지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교통질서를 잘 지키고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침을 함부로 뱉지 않는 등 가장 기본이 되는 행동 들이다. 하지만 이런 기초질서 지키기는 우리사회 선진화의 성패가 달려있다. 선진화를 향한 우리의 희망을 여기에 기대하며 당장 우리와 나부터 먼저 기초질서 지키기에 나서자. 구일회 (영덕경찰서 생활안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