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의 파수꾼’

2008-03-17     경북도민일보

김천署,배움터 지킴이 운영
 
 김천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이해 학교폭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 전개로 학교폭력 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책의 일환으로 `배움터 지킴이’제도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김천서는 김천시청과 교육청 등의 협조를 받아 총 5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개학에 즈음해 관내 2개 학교에 4명의 배움터 지킴이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배치되는 배움터 지킴이는 국가관이 확고하고, 사명감이 투철한 전직 경찰관들로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복도, 화장실, 교내 후미진 곳 등 학생지도 사각시간대, 사각지대를 순회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상담하며, 등·하교 시 교통안전 지도와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배움터 지킴이 운영과 관련해 국무조정실 모니터링 결과 국민 88.2%가 찬성했으며, 도내 학교폭력 가해학생 중 63.4%가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김천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학교, 청소년 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배움터 지킴이 제도를 확대 운영해 청소년 건전육성과 학교폭력 제로(ZERO)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천/유호상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