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선비글판 공모 마무리… 수상작 3편 선정

최우수 작품에 박춘화씨 선정 연말까지 시청 등 현수막 게시

2023-03-12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제10회 선비글판 공모전 최종결과 ‘선비를 품다’가 최우수작에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공모전은 지난달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비글판 총 198편의 창작문안을 대상으로 같은달 23일 1차 심사위원회에서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을 선정했다.

이어 선정 문안은 전국에 중복 여부 조회를 거쳐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해 10일 발표됐다.

심사결과 △최우수작으로 박춘화(여·46·대구)씨의 ‘선비를 품다, 문화를 담다, 영주를 열다’를 선정했다.

이어 △우수작으로 장지호(37·영주) 씨의 ‘미래를 품은 선비정신, 시민과 함께 한 걸음 더!’와 이은순(여·54·대구) 씨의 ‘선비의 품격은 높이고 영주의 정신은 꽃피우고’를 각각 선정됐다.

부상으로는 최우수상에 상금 50만원, 상패, 우수상에 상금 30만원의 온누리상품권과 상패가 수여됐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12월까지 시청사 외벽 및 시립도서관에 최우수작을 대형현수막으로 게시되고 선정된 3개 작품을 시 관내에 설치된 264개의 IoT 전광판을 통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박춘화 수상자는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기쁘고, 선비정신이 대대로 이어져 미래의 새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