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음식·숙박업소 시설개선 지원 신청 접수

2023-03-14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지역 음·숙박업소 등 관광서비스업종의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시설환경개선사업’의 신청자를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 사업은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해 이뤄지며 식품위생법에 따라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으로 등록된 업소가 대상이다.

지원은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 시설을 입식 시설로 교체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며 이를 충족해야만 주방 및 화장실 개선, 메뉴판과 간판 교체 등의 사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개소당 최대 2000만원이며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

또한 음식업소는 서빙로봇 구매 비용도 개소당 최대 600만원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

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과 홍보물 거치대 설치, 침구류와 벽지·조명 개선사업을 지원하며 역시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을 전제로 개소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다만, 영업장의 토지와 건물이 본인 소유가 아닐 경우엔 사업 완료 후 동업종으로 3년간 운영을 유지한다는 건물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희망 업소는 자격을 갖춘 공사업체의 견적서에 근거한 사업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영덕군청 문화관광과(730-6533)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 6월 통지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홈페이지 공시·공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