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옥계미나리 본격 출하

미나리재배단지 조성 지원사업 시범 재배 이어 첫 정식 수확

2023-03-14     김영호기자
향긋한 봄기운을 담은 영덕 옥계미나리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영덕군은 달산면 옥계계곡과 팔각산 등의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향토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미나리재배단지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영덕군이 미나리 재배 하우스 9동(3149㎡)과 관정 개발, 저온저장고, 세척기 등을 재배 작목반에 지원해 조성된 영덕 옥계미나리 재배단지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범 재배에 이어 지난 1일 첫 정식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현재 수확되는 옥계미나리는 봄 재배작형으로 면적 2140㎡, 7동 규모의 내재해형 시설하우스에서 지난해 9월께 파종해 올해 4월 중순까지 수확하게 되며 예상 생산량은 2t으로 예상된다.

옥계미나리는 일조량이 많고 수질이 좋은 지역 특유의 재배환경으로 향이 진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상품 경쟁력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돼 지역 특산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