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행복·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상주’ 구현 나서

道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교육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2023-03-14     황경연기자
상주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을 높인다.

시는 경북도에서 공모한 ‘2023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각각 최종 선정됐다.

‘청년 행복 뉴딜 프로젝트’사업은 대학, 기업, 문화공간 등 청년 활동이 많은 지역 내 공간을 거점으로 청년 활동 인프라를 구축하고 청년 친화적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같이 상주시는 2020년 동 사업을 신청해 청년 소통 및 활동 공간인 청년센터‘들락날락’을 조성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청년 프리마켓 및 청년 주간행사’와 연계하여 청년의 수요에 맞춘 문화강연, 지역 장인에게 배우는 원데이클래스, 청년 예술가가 참여하는 문화 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상주시가 이번에 선정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별ㆍ대상별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국립특수교육원에서 2020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따라서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7000만원을 확보해 3년간 최대 3억을 지원받아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으로 누구나 계속 도약하는 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 특수학교, 장애인 시설(단체) 7개소, 상주박물관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각장애인 베리어프리 문화체험 프로그램 통(通)통(通) 상주 문화속으로 △농인과 청인이 글과 그림으로 통하는 예술교실 ‘한줄 그림여행’△우리동네 꿈학습터 △장애인 초중등 검정고시반 ‘웰컴투 희망 e스쿨’ 등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상주시는 2016년 경북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해 글로벌 교육협력 사업 발굴에 노력해 왔다.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인정받아 2021년 교육부로부터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올해 10월에는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해 도민의 평생학습 성과를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