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9년 연속’ K-Move스쿨 운영기관 선정

2개 과정 3억여원 사업비 확보

2023-03-16     김무진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글로벌 인력양성 연수 과정 운영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6일 계명문화대학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 K-Move 스쿨’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이 부분 9년 연속 우수 과정 운영 선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과 2018년, 2020년에는 해당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매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2020년 평가에선 운영기관, 연수 과정 부문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대학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 실적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K-Move 스쿨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 취업을 돕는 사업이다.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해외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K-Move 스쿨 과정으로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 과정(20명) △호주 헤어 미용사 자격취득 취업연수 과정(15명) 등 2개 과정을 신청해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 총 3억4500만원(학생 1인당 약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은 2개 과정에 35명의 학생을 선발해 국내·외에서 어학교육 및 직무교육 등 600시간 이상의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해외 산업체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교육비 전액과 교재비, 항공권, 자격증 응시료, 비자발급비 등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지원한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해외 취업시장이 다시 예전으로 회복되는 만큼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