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스페인까지 국제교류 보폭 확대

권기창 시장, 바르셀로나시서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하고 세비야 개최 IAEC총회 참가

2023-03-19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오는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시와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21일부터 사흘간 세비야에서 열리는 국제교육도시연합 총회에 참석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교육 분야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와는 2022년 안동시에서 개최된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를 계기로 인연을 맺었고, 대표적 관광도시, 전통문화의 도시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권 시장은 21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 세비야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IAEC 정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증오문화에 대항하는 교육도시’라는 주제로 15개국 112개 회원도시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상임이사도시회의와 현장탐방,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국제교육도시연합은 1994년 창설돼 현재 35개국 500개 도시가 가입된 교육 관련 최고의 역사를 가진 조직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 세계 교육도시들과 손을 맞잡고 IAEC의 교육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교류하는 한편, 안동의 우수한 교육정책과 함께 국제사회에 안동의 매력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