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돌리네습지 탐방지원센터 조성 본격화

문경시, 총사업비 59억 확보 상반기 착공·내년 준공 예정 다양한 전시·체험공간 조성

2023-03-21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문경돌리네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생태 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경돌리네습지 탐방지원센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2021년 3월 제1단계 훼손지 복원사업으로 본격적인 습지탐방이 가능했으나 별도의 안내시설과 편의 및 체험공간이 없어 보호지역에 대한 인식 생태 지질학적인 정보 환경과 습지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국도비를 비롯해 총사업비 59억원을 확보해 산북면 우곡리 산62 일원에 3층(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올해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4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센터의 지하 1층은 탐방정보를 전달할 안내소 및 옥외 전시공간이 조성되며 지상1층은 실감나는 습지의 사계절과 생동감 있는 습지의 생물을 연출하는 파노라마 전시실과 VR/AR영상 전시관이 배치된다.

지상 2층에는 어린이체험관 카페시설 야외정원 등을 마련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과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탐방지원센터가 문경돌리네습지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자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 지질관광을 활성화하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