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일원서 `2008 전통찻사발축제’

2008-03-18     경북도민일보
 
 
 
 문경시는 5월2~12일까지 문경시 도자기전시관과 문경새재 일원에서 2008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어기여茶 디여茶’란 주제와 함께 기획·전시·체험·공연 행사로 진행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이번 축제에는 기존에 참여했던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등의 작가와 함께 영국, 프랑스, 독일, 말레이시아, 대만 등의 작가도 참여하는 국제찻사발전이 펼쳐진다.
 문경시는 말차(가루차)를 제공하고 서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시음대도 확대해 설치하며, 문경새재 1관문에서 찻잔 3천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찻사발빚기와 찻사발 그림그리기, 찻사발모자이크 등 기존에 진행해왔던 체험행사와 함께 맨손고기잡기와 수상자전거타기, 진흙밟기, 짚.나무공예 체험행사를 더해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축제를 더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경/전재수기자 j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