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올해 춘기 조림사업 6억 투입

벌채지 등 대상 내달까지 식재 경제림·탄소저감조림 등 추진 잣나무 등 지역특화 조림 조성

2023-03-23     이정호기자
청송군이 기후변화 대응해 2023년 춘기 조림사업 시행으로, 산림 가치를 높여 나간다.

군은 탄소 흡수원 확충과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벌채지 등을 대상으로 예산 6억원을 투입해 80㏊ 규모의 춘기 조림사업을 조림적기인 4월 말까지 식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양질의 목재생산 및 단기 소득을 위한 경제림 조성 60㏊와 도로변·관광지·생활권 주변 경관조성 및 산불피해지 등 산림재해의 예방을 위한 큰나무조림 13㏊, 미세먼지 감소 및 탄소저감조림 5㏊ 이다.

이밖에도 지역 내 특색있는 경관 조성하기 위한 지역특화조림 2㏊를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식재 수종으로는 자작나무, 편백나무, 잣나무, 산벗나무, 특용수(음나무, 옻나무) 등 총 7종이다.

특히 청송군은 봄철 조림 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할 수 있도록 식재 후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등을 통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명품 숲으로 가꾸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