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촌 일손걱정 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필리핀 시닐로안시 계절근로자 26명 입국… 안전 교육 등 실시 캄보디아와 맺은 업무협약으로 상반기 4차례 걸쳐 117명 투입

2023-03-23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고령화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한 필리핀 시닐로안시 계절근로자 26명이 입국했다.

23일 입국설명회를 개최한 의성군은 일손 부족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며 농가주와 계절근로자 대상 근로조건, 인권 침해 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의성경찰서와 협의해 범죄예방교육도 추가로 실시한다.

필리핀 시닐로안시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의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건강과 양국 법률 규정에 적합하게 선발, 사전교육 후 입국했다.

또한 캄보디아와 맺은 업무협약으로 상반기 동안 4차례에 걸쳐 117명이 더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사업도 병행 추진해 농촌인력 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효과를 주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근로여건 및 근로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에 노력 중이며, 계절근로자를 통해 농촌 인건비 상승 억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