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평해읍 기초생활거점 육성 ‘착착’

2024년까지 다가치 어울림센터·행복가득마당·가로경관개선 농촌 기초생활거점 육성… 배후마을 연결 중심기능 수행 기대

2023-03-27     김희자기자

울진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평해읍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농림수산식품부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40억원(국비 28억원, 군비 12억원)을 투입해 평해읍 평해리 일원에 다가치 어울림센터 및 행복가득마당 조성, 가로경관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평해읍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지역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기초생활 거점으로 육성되고, 문화·경제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거점지역과 배후마을을 연결하는 중심 기능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가치 어울림센터 신축사업은 평해리 862-2번지 일원에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하여 지상2층(연면적 A=767㎡) 규모로 행복만남교류관(키즈카페), 휴게쉼터, 주민공동문화복지실, 회의실 등을 갖춘 시설로 금년 4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행복가득마당 조성부지에는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 남부 생활권 내 문화·경제 등의 핵심인프라 역할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울진군이 역점 추진 중인 저출생 및 인구 유출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