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방카슈랑스 채널 영업 확대

이용한·이길연 영업이사 선임 대구·농협은행의 시너지 확대 시중은행 밀착형 마케팅 진행

2023-03-27     정혜윤기자
DGB생명은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을 대상으로 방카슈랑스 영업을 총괄하는 영업이사 2명을 신규 선임했다.

DGB생명보험은 방카슈랑스 영업이사로 이용한·이길연 이사를 신규 선임해 방카슈랑스 채널 영업 활성화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선임된 이용한 이사와 이길연 이사는 각각 대구은행, NH농협은행 출신의 영업전문가다. DGB생명은 해당 은행 출신 영업이사의 밀착형 마케팅을 바탕으로 방카슈랑스 채널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상품 판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한 대구은행 담당 영업이사는 DGB금융지주 시너지추진본부장, 대구은행 WM본부장 겸 그룹WM총괄, 대구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을 거쳐 DGB생명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이용한 이사는 DGB금융그룹을 두루 경험하며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DGB생명 방카슈랑스 채널의 핵심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대구은행과의 시너지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길연 NH농협은행 담당 영업이사는 NH농협은행 농협은행본부 센터장 및 팀장, 일산역지점 지점장 등을 거쳐 하나생명의 NH농협은행 대상 영업이사를 역임했다. 이길연 이사는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DGB생명과 NH농협은행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DGB생명은 현재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주력상품인 ‘HighFive변액연금보험’을 비롯해 ‘프리미엄건강보험’, ‘프리미엄상해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 DGB생명은 이번 영업이사제도를 시작으로 은행별 타겟마케팅, 전문적인 비대면 판매지원체계 구축 등 방카슈랑스 채널 영업을 강화하고 오는 하반기부터 은행과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DGB생명 김성한 대표는 “두 명의 영업이사 선임을 통해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의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DGB생명의 우수한 상품들을 더 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중은행으로 영업이사를 확대해 본격적인 방카슈랑스 채널 물량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