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식품 제조기업 판로 개척 지원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선정시 상담 등 전문가 자문 받아

2023-03-27     김무진기자

대구시가 규모는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내 식품 제조기업의 학교급식 등 양질의 신규 시장 진출을 돕는다.

대구시는 ‘2023 식품 제조업소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대구 소재 식품 제조기업 가운데 최근 1년간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 처분을 받지 않은 곳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업 현황 파악을 토대로 유통 전문가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현장 방문 상담 및 지도, 소비유행을 반영한 제품개선 기술지도 등 판로 확대를 위한 전문적인 자문을 받는다.

또 실제 상담회를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대구시교육청, 초·중·고 학교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 등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