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전, 자동차 무료점검 받으세요”

시, 엔진·베터리 점검·설명

2023-03-27     김무진기자
행락철을 맞아 대구에서 무료로 자동차 안전점검을 해주는 행사가 마련된다.

27일 대구시와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28일 달서구 두류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옆 성당주차장에서 비사업용 자동차(승용·승합·화물)를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선 장비를 갖춘 전문 정비 요원들이 자동차 엔진, 전기장치, 제동장치, 배터리 등을 살펴본 뒤 자동차 상태를 소유자에게 상세히 설명해 준다.

또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각종 오일(엔진, 브레이크)과 냉각수, 워셔액을 무상으로 보충해 주고 윈도 브러시와 각종 전구(미등, 제동등, 방향지시등 등) 소모성 부품도 현장 점검 후 무상 교체해 준다.

아울러 안전 운전을 저해하는 철제범퍼나 안전 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등화류 등 각종 불법 부착물도 무상으로 제거해 준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자동차 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미리 방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