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전 월드컵과 똑같이…한국 붉은색, 우루과이 하늘색 입는다

2023-03-28     뉴스1
한국과 우루과이가 4개월 전과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다시 붙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8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3월 A매치 2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날 경기서 붉은색 홈 유니폼을 착용한다. 우루과이 역시 전통의 하늘색 홈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 우루과이는 지난 24일 일본과의 경기에선 흰색 원정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지난해 11월24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했다. 당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 팀은 리턴 매치로 다시 자존심 대결을 벌이게 됐다.

4개월 만에 재회하는 두 팀은 유니폼도 당시와 똑같이 착용한다.

한국은 새 유니폼이 처음 출시됐던 지난해 9월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검은색 원정 유니폼을 입었을 뿐, 이후로는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브라질전을 포함해 6경기 연속 붉은색 홈 유니폼을 착용한다.

한편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상대전적에 9전 1승2무6패로 열세다.

유일한 1승은 2018년 10월12일 서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거둔 2-1 승리다. 월드컵에서 만난 세 차례 대결에선 1무2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