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사랑상품권 10% 포인트 인상 이어간다

연간 발행액 450억… 내달부터 월 70만원 한도 내 포인트 지원 소상공인 지원·자금 순환 기대

2023-03-28     박명규기자
칠곡군은 소상공인 지원과 역내 자금순환 및 소비진작 효과를 높이기 위해, 4월 1일부터 ‘칠곡사랑상품권 10% 포인트 특별인상’을 연중 계속해 실시한다.

군은 연간 발행액을 45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국·도비 확보를 통해 월 70만원(카드형 40만원, 지류형 30만원) 한도 내에서 10% 포인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 대구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은 ‘착한페이’앱을 통하거나 관내 농협은행을 방문하여 카드 발급 후 충전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내달 3일 새마을금고 칠곡사랑카드 추가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상품권 고객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칠곡사랑상품권은 지난 한 해 620억원, 코로나19 상황 3년간 누적금액 1430억원 이상 판매·유통 되어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소비촉진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군은 평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군민들이 지역사랑상품권 애용 등 착한소비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