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지역 농협 조합장, 성추행으로 고소 당해

2023-03-29     채광주기자
봉화지역의 한 농협 조합장이 이웃에 사는 50대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고소를 당했다.

봉화경찰서는 B(50대·여)씨가 지난 27일 해당 조합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해 28일 경북지방청 여청수사대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고소인 B씨는 지난 2021년 5~6월께 A조합장이 늦은밤 자신의 집으로 몰래 들어와 잠이든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같은해 7월에는 동네 모 식당에서 술을 거부하는 자신에게 목을 잡고 강제로 입에 술을 부어 옷과 몸이 다 젖은 상태로 도망을 나와 다시 집으로 찾아올까 두려워 이웃 집에서 밤을 보냈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