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니어클럽-도량2지구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맞손’

마을공동체 만들기사업 MOU 어르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2023-03-29     김형식기자
구미시의 노인사회활동지원기관인 구미시니어클럽(관장 이원재)과 주택관리공단 구미도량2지구 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소장 장재정)는 지난 28일 구미시니어클럽 3층 회의실에서 이웃 간 서로 돌보는 ‘마을공동체 만들기’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 중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老老)케어를 확대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마을 주민들의 잠재적 봉사재능을 발굴하고 활용해 핵가족과 고령화로 인한 노인 소외와 고립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웃 간 호혜적인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품앗이 봉사(타임달러)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도량2지구 3단지 경로당에서는 구미시니어클럽과 함께 올해 1월부터 주 1회 경로당에서 공동밥상나눔으로 정을 나누고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도시락 배달 등의 공동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니아클럽은 7개마을로 확대 실시되고 있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구미형 커뮤니케어 모델로 발전시켜 지원·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혁성 노인복지과장은 “구미시 노노케어 마을공동체 돌봄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활동과 참여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