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MZ세대 공무원과 소통 강화

오도창 군수·8~9급 공무원들 ‘영양, 소통으로 통하다’ 주제 소통환경 조성 대화시간 가져 업무 수행 중 고충·애로 청취

2023-03-30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30일 오도창 군수 및 8~9급 직원 40여명이 ‘영양, 소통(疏通)으로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장 내 원활한 소통환경 조성과 상호공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업 중 ‘일하는 방식개선을 통한 신뢰받는 군정 구현’의 일환으로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군은 최근 MZ세대의 본격적인 공직사회 진입과 함께 세대 간 가치관에서 오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직장생활의 적응을 돕고자 격의없는 소통 시간 마련으로 한층 더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민선 7기에서도 6급 팀장 및 7급 직원을 대상으로 각각 4차례씩 직원과의 대화를 실시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장 내 업무수행 과정에서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최근 MZ세대가 본격적인 진입으로 기성세대와 이들 간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큰 사회적인 문제로 제기된 만큼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군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총 161명의 8~9급 직원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결과를 검토해 정기적으로 직원과의 대화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