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노후 택시 267대 교체비 지원… 내달 30일까지 신청

2023-03-30     김대욱기자
포항시가 올해 4억여 원을 투입해 총 267대의 노후 택시를 대상으로 대당 150만 원의 교체비를 지원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일반 차량과 달리 연식 대비 운행 거리가 매우 긴 택시 특성을 고려해 차량 조기 교체를 지원함으로써 기사와 승객 안전을 도모하고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를 도울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차령 만료로 차량 교체 대상인 노후 택시로서 오는 4월30일까지 개인택시 지부 및 소속 연합회에서 안내받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시 차령이 오래된 순으로 지원 대상이 결정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택시는 신차 등록을 마친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 150만 원이 일괄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