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으로 지역상권 살린다

독도사랑회,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공유경제 조직체 신설로 독도 홍보·지역화폐 포인트 사용 등

2023-03-30     허영국기자

독도사랑을 통해 지역상권 살리는 대국민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는 28일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과 독도홍보관에서 코로나이후 침체된 전국의 지역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위해 독도사랑 지역사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이 추진하는 지역상권 활성화방법은 ‘서로사주고 팔아주기’를 실천하는 가맹점 사업과 지역화폐를 전국으로 확대해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포인트 제도를 활용해 한정된 시장환경을 확대하고,독도사랑 실천운동에도 함께 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국지역 상권활성화협동조합은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통해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면서, 전국의 299개 지부를 통해 지역의 특산물 등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공유하는 공유경제 조직체를 만들어 서로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땅 독도를 홍보하고 알리는 일에도 서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약을 체결한 독도사랑회 길종성중앙회장은 “애국은 독도를 사랑하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되듯 지역 상권을 살리는 일도 우리들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서로 지역상권을 살리는 경제공동체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키고 독도사랑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지역상권 협동조합 사장은 “지역상권은 전국 지역에서부터 각자가 주체가 되고 중심이 되는 조합원으로 이루어진 경제공동체로 그 힘을 발휘할 때 경제적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다”며“조합의 수익금 중 일부를 독도사랑 발전기금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웹3.0시대에 메타버스를 통한 독도사랑과 지역상권을 연계한 공유경제를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독도사랑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02년 창립한 독도사랑회는 2004년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울릉도~독도 수영종단을 비롯해 2005년 독도는우리땅 노래비를 건립하고 2010년 전국최초 독도 상설무료전시관을 운영하는 품위있는 독도단체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