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대구 서구 5개 구립도서관서 ‘상호대차 서비스’ 시행

도서관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2023-03-30     김무진기자




앞으로 대구 서구 주민들은 집 근처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지역 내 다른 도서관에서 이를 빌릴 수 있게 된다.

30일 서구에 따르면 31일부터 지역 내 5개 구립도서관에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행한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이용자가 찾는 책이나 자료가 없으면 운영 주체가 동일한 지역 내 다른 도서관에서 소장 자료를 빌려볼 수 있는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체계다.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문자로 대출 안내를 받은 뒤 도서관을 방문하면 원하는 도서를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반납은 서구 모든 구립도서관에서 가능하다.

앞서 서구 구립도서관은 올해 원하는 도서를 신청해 지역 서점에서 받아보는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를 전면 확대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