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식중독 예방 집중관리업소 전수점검...5월까지

11개반 22명 합동 점검반 편성...주요 적발사항 행정처분 예정

2023-04-05     박형기기자
경주시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5월말까지 식중독 예방 전수점검에 나선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식중독 전수점검을 위해 집단급식소 등 집중관리업소 284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1개반 22명의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위생적 취급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 등이다.

집중점검 결과 경미한 미비점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관련 규정을 위반한 주요 적발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또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매뉴얼을 배부해 식중독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손 씻기 실천을 위한 핸드워시도 배부한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달 집중관리업소인 집단급식소(학교 등) 80개소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장세용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