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코마다 많은 고기가 걸려들길”

2008-03-20     경북도민일보
울릉도 어업인 조업철 출어 준비 한창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어업인들의 조업에도 큰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울릉군 저동항에서는 어민들이 본격적인 조업철을 앞두고 만선의 꿈을 거물에 담은체 어구를 손질하는 손놀림이 마냥 분주하다.
 바다를 벗삼아 한평생을 살아온 울릉도 어민들은 올해에도 만선을 기원하며 소박한 심성으로 그물손질에 정신이 없다.
 어부들이 정성스레 손질하는 저 그물코마다 많은 고기가 걸려들어 힘겨운 어업인들에게 함박웃음이 피어나기를 기대해본다.
  울릉/김성권기자 k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