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署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통합솔루션회의

신속한 피해 회복·재발방지 위한 지원방안 등 유관기관 머리 맞대 스토킹 피해자 등 대상자 확대

2023-04-10     정운홍기자
안동경찰서는 지난 7일 안동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통합솔루션회의를 개최했다.

위 통합솔루션회의는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피해 회복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이 모여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부터 기존 가정폭력, 아동학대 피해자 외에 스토킹, 데이트폭력 피해자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한다.

이날 회의에는 경찰서 외에 안동시청, 강남동행정복지센터, 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경북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안동시가정폭력상담소 등 6개 기관에서 9명이 참석했다.

통합솔루션 대상은 지난 2월에 신고 접수된 가정폭력 피해가정으로 이날 회의에서 위 가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별 맞춤형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져 긴급생계비,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이혼관련 법률지원, 상담지원 등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동승 안동경찰서장은 “통합솔루션 회의 활성화를 통해 가정폭력, 아동학대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