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내달부터 ‘농촌 일손돕기’ 추진

사회적 취약계층 1순위 선정 2순위엔 장기입원·재해농가 희망농가 28일까지 신청접수

2023-04-11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봄철 농촌일손 돕기’를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추진한다.

이는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일손 돕기 지원 희망 농가는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 산업담당자에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지원 자격으로는 1순위 독거농가, 장애농가, 고령농가, 여성농가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며, 2순위 농가주 질병, 장기입원, 소규모 농가, 재해 농가 등이다.

시는 정보 취약계층의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읍, 면, 동장, 산업경제팀, 이, 통장 등이 추천할 수 있는 추천 제도를 신설해 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최소화한다.

시는 5~6월 농업기술센터와 각 행정복지센터 등에 일손 돕기 창구를 마련해 미 신청 농가 및 기타 무상 인력지원 필요 농가를 판별해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 도모와 재해 피해 발생 농가의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응급복구를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손이 필요한 일정 규모 이상의 대규모 농가는 농협농촌인력중개센터로 연결해 지원한다.

김덕조 농업정책과장은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일손돕기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했다.

또 “도움이 필요로 하는 농가가 꼭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설된 추천 제도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