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 선정 ‘지역 상생 행보’

문경시와 컨소시엄 구성, 지원 2년간 총사업비 40억원 투입 지역 특화분야 선정·인재 양성

2023-04-11     윤대열기자
문경시와 문경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한‘2023년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HiVE)’에 최근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HiVE)은 지역 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지역특화분야를 선정하고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 사업에서 대구 경북권은 문경시(문경대) 경산시(대경대·호산대)구미시(구미대)가 각각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문경대는 2년간 국비36억원 시비 4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40억원으로 지역 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 분야별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지역특화분야(지역사회 통합 돌봄서비스 웰푸드조리 6차산업 로컬서비스)를 선정하고 이에 맞춰 교육체계를 연계 개편 및 지역 소멸에 대응한 정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직업교육 및 일반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공헌 등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대학교는 문경시 유일한 대학으로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상생의 대표적인 모델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