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강릉 산불피해지역 20억 출연

“지역사회와 이재민에 도움되길”

2023-04-13     이진수기자

포스코그룹이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지역에 재해성금 20억 원을 출연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 원의 재해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정우<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은 “그동안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면서 “이번에도 지난해에 이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사회 및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국내외 다양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인도적 차원의 복구 지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집중호우 및 경북·강원 지역 산불 피해에 각각 20억 원, 2020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에 50억 원, 같은 해 전국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고성·강릉·인제 산불,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성금 출연을 비롯해 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100만 달러 출연, 2020년 호주 산불,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등에 성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