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으로 새로운 도전 이끌어야”

2008-03-20     경북도민일보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 이끌어야”
 
 포스코는 올해 신임 임원들을 대상으로 역할과 책임의 리더십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포스코 신임 임원 10명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포스코특수강, 포스데이타 등 14개 출자사의 신임 임원 32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신임 임원들은 글로벌 포스코웨이의 경영이념과 혁신에 대한 이슈를 점검하고 임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논의했다.
 또 중장기 경영전략과 사업분야별 성장전략에 대해 포스코와 출자사의 장기적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구택 회장은 특강을 통해 범포스코 임원으로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과  직원에 대한 따뜻한 애정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임원은 영어로 디렉터(Director), 즉 방향을 설정하는 사람”이라며 “임원의 역할은 주어진 일을 잘 관리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환경변화를 파악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새로운 일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성공하려면 열 번쯤은 실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심전력을 다해서 시도했는데도 실패한 것이라면 회사에서 용납하고 인정해 줘야 한다”면서 임원들이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에 끊임없이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수기자 jsl@